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3회에서는 한규림과 김무진이 만난 지 1주년을 맞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의 사랑을 흔드는 집안 문제가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김무진은 사실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지만 그동안 한규림에게 자신의 집안 이야기를 숨기고 있었는데요.
이번 회에서는 김무진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한규림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기고, 양쪽 집안의 반대까지 시작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한규림과 김무진, 연애 1주년을 맞다
한규림과 김무진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며 어느덧 만난 지 1년이 됩니다.
두 사람은 1주년을 기념해 사진도 찍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였습니다.
김무진이 한규림을 집까지 데려다주던 중 한규림의 아버지를 우연히 만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김무진의 옷과 시계를 알아본 한규림 아버지
한규림의 아버지는 과거 사업을 하면서 잘살았던 사람이라 명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무진이 입고 있는 옷과 신발, 시계를 보자 한눈에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봅니다.
김무진이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라는 것을 눈치챈 한규림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딸의 남자친구가 돈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흐뭇해합니다.
그런데 한규림은 김무진을 가난한 집안의 자제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김무진이 자신의 집안 형편을 한규림에게 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무진이 돈이 없다고 하자 연애를 반대한 아버지
한규림의 아버지는 김무진의 옷과 시계를 보고 부자인 줄 알았지만, 김무진이 돈이 없다고 하자 태도가 달라집니다.
결국 김무진이 가난한 집안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한규림과의 연애를 반대합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조금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김무진이 부자인 것 같다는 이유로 좋아하다가 돈이 없다고 하자 연애를 반대하는 모습을 보니, 결국 사람을 경제적인 조건으로 판단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딸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지, 서로 사랑하고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생각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결국 자신의 집안 이야기를 털어놓은 김무진
김무진 역시 자신의 정체를 숨긴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한규림에게 어디 갈 곳이 있다며 나오라고 한 뒤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자신의 차를 가지고 나오고 한규림에게 예쁜 옷과 구두도 사줍니다.
갑자기 달라진 김무진의 모습을 본 한규림은 불안한 마음을 느낍니다.
차도 빌려온 것이냐고 묻습니다.
이후 김무진은 한규림을 아버지의 산소로 데려갑니다.
두 사람은 함께 절을 하고, 김무진은 그곳에서 자신이 숨겨왔던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자신의 집안이 부자인 것을 숨겼다며 한규림에게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한규림은 왜 김무진에게 화를 냈을까?
김무진의 이야기를 들은 한규림은 화를 냅니다.
그리고 혼자 내려가겠다며 산에서 내려와 집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김무진이 한규림을 찾아가지만 한규림은 만나주지 않습니다.
저는 한규림이 단순히 김무진이 부자라는 사실 때문에 화가 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가난한 집안의 사람이라고 알고 사랑했던 김무진이 사실은 부잣집 아들이었다는 사실도 당황스러웠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중요한 사실을 숨겼다는 것에 대한 서운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솔직하지 못했다는 것이 한규림에게는 큰 배신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무진의 엄마, 직접 만나지 않고 비서를 보낸다
한편 김무진이 여자와 함께 아버지의 산소에 있었다는 사실을 산소관리인을 통해 알게 된 김무진의 엄마는 비서에게 김무진이 만나는 여자가 누구인지 알아보라고 지시합니다.
김무진의 엄마는 한규림을 직접 만나지 않습니다.
대신 비서를 통해 한규림을 떼어내려고 합니다.
비서는 한규림을 찾아가 1억 원을 건네며 김무진과 헤어지라고 합니다.
김무진의 엄마는 직접 이야기하는 대신 돈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한 것입니다.
또 친구 부부를 만난 자리에서도 한규림에 대해 좋지 않게 이야기합니다.
김무진의 집안과 재산을 보고 접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절대로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힙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사람을 돈으로 판단하는 김무진의 엄마에게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한규림은 비서에게 거절의 의사를 밝히며 김무진과 헤어지지 않겠다고 합니다.
오히려 "헤어지게 하려면 1조는 줘야지"라는 식으로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한규림에게 김무진의 돈이나 집안은 사랑의 조건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에서는 한규림의 마음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상처를 숨기고 김무진을 안아주는 한규림
한규림은 식당에 가서 김무진을 부릅니다.
한규림을 걱정하던 김무진은 한규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걱정하며 바로 달려옵니다.
하지만 한규림은 비서를 만났다는 사실을 김무진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괜찮다고 이야기하며 김무진을 안아줍니다.
이 장면이 저는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한규림은 김무진의 엄마에게 무시당하고 돈까지 받으며 헤어지라는 말을 들었지만, 김무진에게는 그 사실을 숨긴 것입니다.
괜찮은 척 웃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분명 큰 상처가 남았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두 사람의 관계를 지키고 싶었던 것인지 한규림의 마음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사랑이 온다 3회에서 느낀 점
이번 사랑이 온다 3회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생각이 잘 드러났습니다.
한규림의 아버지는 김무진이 부자인 것 같을 때는 좋아했지만, 돈이 없다고 하자 연애를 반대했습니다.
반대로 김무진의 엄마는 한규림을 직접 만나지도 않고 비서를 통해 1억 원을 건네며 아들과 헤어지라고 했습니다.
양쪽 부모 모두 돈과 집안을 중요한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한규림과 김무진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3회를 보면서 사랑하는 두 사람보다 주변 사람들이 가진 돈과 집안에 대한 생각이 더 큰 벽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규림과 김무진은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행복하게 1주년을 맞았던 한규림과 김무진 앞에 이제는 여러 가지 난관이 놓였습니다.
김무진은 자신의 집안 비밀을 숨겼고, 한규림은 그 사실을 알게 된 뒤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여기에 한규림의 아버지는 김무진이 돈이 없다고 생각해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하고, 김무진의 엄마 역시 비서를 통해 한규림을 떼어내려고 합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이런 집안의 반대를 어떻게 이겨낼지 궁금합니다.
특히 한규림이 김무진에게 비서에게 1억 원을 제안받고 거절한 사실을 계속 숨길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이 온다 3회는 행복했던 두 사람의 사랑에 현실적인 벽이 나타난 회차였습니다.
과연 한규림과 김무진은 주변의 반대를 이겨내고 사랑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다음 회차 이야기도 기대해 봅니다.
이전 회차 보기
사랑이 온다 2회 줄거리 리뷰, 한규림은 왜 김무진의 고백을 받아주지 못했을까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2회에서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뒤로 미뤄왔던 한규림의 답답한 마음이 결국 폭발했습니다.특히 이번 회에서는 한규림과 한규영의 갈등뿐만 아니라, 이미 규
blog.dailylogvi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