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20회 리뷰, 9년 순애보 김무진과 한규림의 엇갈린 마음
드라마 사랑이 온다 20회에서는 김무진을 밀어내려는 한규림과 그런 한규림을 여전히 사랑하는 김무진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9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는데도 한규림을 향한 마음이 변하지 않은 김무진을 보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해서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규림은 김무진이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미안함을 느끼고, 오히려 그를 밀어내려고 합니다. 과연 한규림의 선택이 두 사람을 위한 최선의 방법일까요?

1. 김무진을 밀어내기 위한 한규림의 작전
한규림은 김무진과 헤어지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봅니다. 음료수를 계속 바꿔 달라고 하는가 하면, 김무진이 싫어하는 호피무늬 옷과 망사스타킹까지 동원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인데, 한규림은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무진이 자신에게 정이 떨어져 스스로 떠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규림의 행동을 보면서 웃음이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김무진을 사랑하지만 자신 때문에 부모님과 연을 끊고 사는 김무진을 잡을 수 없는 규림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게다가 아버지와 한규오, 한규서, 한규민까지 김무진과 잘해 보라고 하니 한규림의 마음은 더욱 복잡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데 정작 한규림은 어떻게든 김무진을 밀어내려고 애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2. 김무진의 9년간의 변함없는 사랑
이번 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김무진의 변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김무진은 부잣집에서 자란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규림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솔직히 저는 현실에서도 이렇게 오랫동안 한 사람만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 과거의 사랑을 정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고 해서 사랑이 가볍거나 마음이 쉽게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사람을 기다리며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으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계속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언젠가는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났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김무진의 사랑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김무진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사랑해 온 사람을 포기하지 못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자신의 행복까지 희생하면서 계속 기다리는 것이 과연 좋은 선택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3. 나라면 김무진을 꽉 잡고 싶을 것 같습니다
한규림이 김무진을 밀어내는 이유는 자신 때문에 그가 부모와 등을 지고 집을 나와 고생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미안하고 마음이 무거울 것입니다.
그런 한규림의 마음도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한규림도 김무진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신만을 사랑해 주고, 부모와의 갈등까지 감수하면서 곁에 있으려는 남자가 흔할까요? 저라면 이렇게 한결같은 마음을 보여 주는 사람을 쉽게 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김무진을 꽉 잡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 때문에 고생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헤어지는 것보다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함께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김무진이 스스로 한규림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했다면 한규림도 그의 마음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혼자서 상대방의 미래를 걱정하며 결론을 내리기보다 두 사람이 솔직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4. 다음 회, 한규림의 행동에 김무진도 지치게 될까요?
다음 회 예고를 보니 한규림은 김무진과 헤어지기 위해 더욱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김무진을 찾아오며, 그가 싫어할 만한 말까지 거침없이 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예고편을 보면서 저도 정나미가 떨어질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한 사람을 오랫동안 사랑해 왔다고 해도 상대방이 계속 자신을 밀어내고 듣기 싫은 말까지 한다면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한규림에게 무슨 사정이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면 저라도 지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아무리 깊어도 상대방에게 계속 거절당한다면 언젠가는 마음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규림은 이제 김무진이 자신을 포기하도록 만들기 위해 점점 더 강한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단순히 거리를 두는 것이 아니라 김무진이 더 이상 자신에게 미련을 갖지 않도록 작정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방법이 통할까요? 9년 동안 한규림을 사랑해 온 김무진이 그녀의 파격적인 행동과 거친 말에 결국 마음을 돌리게 될지 궁금합니다.
한편으로는 김무진도 언제까지나 참고 기다릴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한규림을 사랑하는 마음과 별개로 자신도 존중받고 행복할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5. 한규림과 김무진은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이번 회를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다는 것이 반드시 그 사람을 밀어내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규림은 김무진이 자신 때문에 고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김무진은 힘든 상황에서도 한규림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두 사람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서로의 진심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한규림이 김무진의 마음을 혼자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김무진 역시 자신의 사랑만큼 자신의 행복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다음 회에서는 한규림의 파격적인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과연 김무진은 끝까지 한규림을 붙잡을까요? 아니면 반복되는 거절에 결국 마음을 정리하게 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년 동안 한 사람만 사랑해 온 김무진이라도 한규림이 계속 밀어낸다면 결국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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