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보고 있는 드라마 ‘욕망의 덫’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인물은 장서희가 연기하는 주미란입니다.

특히 ‘욕망의 덫 주미란’ 글에는 위 이미지 중 주미란 분
주미란은 처음부터 악한 사람이었던 것일까요?
어린 시절 이야기를 보고 나니 지금의 주미란이 만들어진 과정에는 상당한 상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미란에게 평생 상처가 된 입양 사건
주미란은 개명하기 전 주애숙이라는 이름으로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어느 날 지금의 청마그룹 집안에서 주미란을 입양하기로 하고 사모님이 고아원을 찾아옵니다.
그런데 입양 당일 김정선이 주미란에게 예쁜 들꽃을 건넵니다.
주미란은 꽃을 반갑게 받지 않고 차가 더러워진다며 싫어합니다.
그러자 김정선은 그 꽃을 사모님에게 건네며 주미란을 잘 키워달라고 합니다.
사모님은 두 아이의 모습을 지켜본 뒤 결국 주미란이 아닌 김정선을 입양합니다.
김정선에게는 순수하고 따뜻한 모습이 보였고, 그것이 사모님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미란에게는 이 일이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된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 생각했던 입양 기회를 김정선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했을 테니까요.
상처가 복수로 바뀐 주미란
이후 주미란은 힘든 삶을 살아가면서 김정선에 대한 원망을 더욱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단순한 질투를 넘어 김정선의 인생을 빼앗으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갓 태어난 아이를 바꿔 자신의 아이를 김정선의 아이로 만들고, 자신은 유모로 들어가 그 아이를 키우면서 계획을 실행합니다.
하지만 박희정이 이 비밀을 알게 되면서 주미란의 계획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주미란은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박희정 사건을 일으키고, 고은설에게 살인 누명까지 씌워 교도소에 보내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이후 고은설이 나태훈 부장의 수첩을 통해 사건의 배후를 의심하면서 다시 한번 주미란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번에는 왕금자가 주미란을 찾아왔다
그런데 지금 가장 긴장되는 부분은 왕금자의 등장입니다.
왕금자는 주미란이 며느리와 친구였고, 고은설을 키우는 과정에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며느리는 왕금자에게 고은설을 키워준 대가로 5억 원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고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결국 왕금자는 돈을 받기 위해 주미란을 찾아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미란을 긴장하게 만드는 말이 나옵니다.
왕금자가 주미란을 현재 이름이 아닌 과거 이름인 ‘주애숙’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주미란에게 가장 큰 위기가 될까?
저는 이 장면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왕금자는 단순히 5억 원을 받으러 온 것처럼 보이지만, 주미란의 과거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미란의 과거와 고은설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주미란은 자신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면서 위기를 넘겨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약점을 잡힌 상황입니다.
과연 주미란은 왕금자에게 5억 원을 주고 입을 막으려 할까요?
아니면 또 다른 방법으로 왕금자를 막으려고 할까요?
고은설은 언제 진실을 알게 될까?
앞으로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고은설이 자신의 출생 비밀을 언제 알게 되는가입니다.
김정선의 친딸인 고은설이 자신의 진짜 부모와 주미란이 자신에게 어떤 일을 했는지 알게 된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특히 왕금자가 주미란을 ‘주애숙’이라고 부른 만큼, 그동안 숨겨져 있던 주미란의 과거가 하나씩 드러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마무리
주미란은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시작된 원망이 복수로 변했고, 결국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빼앗는 선택을 하게 된 인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큰 상처가 있었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악행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왕금자까지 주미란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5억 원을 요구하는 왕금자, 그리고 주미란을 ‘주애숙’이라고 부른 순간.
과연 왕금자는 주미란의 과거를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일까요?
주미란은 이번에도 위기를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고은설은 언제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