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8회를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속이 뻥 뚫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18회에서는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한규오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한규오가 8년 동안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왔는지가 드러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한규민이 알게 된 한규오의 숨겨진 사연
한규민은 한규오의 휴대폰을 열어보다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규오는 무려 8년 동안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호스트바에서 일을 하고 사채까지 갚으면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희생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사기행각에 속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규민은 규오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습니다.
그 모습을 본 김무진도 규민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묻고, 결국 규민은 규오에게 벌어진 일을 털어놓습니다.
한규오를 속인 사람들의 사기행각
규오가 알고 있던 사실은 카센터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 병원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규오는 병원비라고 생각하고 계속 돈을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전혀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병원비로 알고 보낸 돈은 다른 곳에 사용됐고, 심지어 하와이 여행까지 다녀온 사실이 드러납니다.
알고 보니 규오를 속인 사람은 한 명이 아니었습니다.
규오를 속인 사람들과 호스트바에서 일하게 만든 사람까지 서로 연결되어 있었고, 여러 사람이 한통속이 되어 규오를 이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규오는 자신이 믿었던 사람들에게 계속 속아왔던 셈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규오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마음이 아팠습니다.
김무진이 나서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규오의 사연을 알게 된 김무진은 직접 두 사람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배후가 누구인지 따져 묻습니다.
무진은 다시는 규오를 속이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합니다.
그 장면을 보는데 정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 규오는 아무것도 모른 채 긴 시간 동안 어두운 터널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는데, 김무진이 나타나 한순간에 그 터널에서 끌어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번 18회에서 김무진의 이런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제 한규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한규오는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하고, 빚을 갚고,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런 규오의 상황이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씩 풀리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규오가 희나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게 살아온 만큼 앞으로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보다 자신의 행복도 생각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한규림과 형제들
이번 회를 보면서 한규림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규서와 규림, 규오, 규민은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생각하고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규림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생들을 잘 키우고 챙겨왔습니다.
그래서 규림에게 정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동생들뿐만 아니라 한결까지 착하고 바르게 잘 키운 모습을 보면 규림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책임을 짊어지고 살아왔는지도 느껴집니다.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반면 규영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가족들을 무시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라면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고 힘들 때 손을 내밀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규영은 아직 그런 부분을 많이 배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규영의 생각과 행동에도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힘들 때 나타나는 김무진
이번 사랑이 온다 18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역시 김무진이었습니다.
정말 어려운 순간에 무진이 나타나 형제자매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규오가 오랜 시간 속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저도 힘든 일이 있을 때 김무진 같은 사람이 나타나서 속이 뻥 뚫리게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드라마 속 이야기지만 이렇게 어려운 사람의 편에 서주는 모습이 참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랑이 온다 18회 시청 후기
이번 18회는 규오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지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결국 규오가 힘든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 다행이었습니다.
특히 규민이 규오의 사정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과 김무진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깜깜한 터널 속에 있던 규오가 이제는 조금씩 빛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규오가 희나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도 서로 의지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랑이 온다 18회는 규오의 일이 조금씩 풀리면서 저도 함께 마음이 놓이고 행복했던 회였습니다.
다음 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다려집니다.